🎤 미학, 예술학, 예술철학 - 10강

미학, 예술학, 예술철학, 강의자료

2023. 11. 15.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강유원

10강. 미술사의 여러 갈래들(2): 에르빈 파노프스키, 막스 드보르작

❧ 막스 드보르작Max Dvořák(1874-1921)

정신사로서의 미술[예술]사(Kunstgeschichte als Geistesgeschichte) 

⟪서구 미술의 전개에 관한 연구⟫(Studien zur abendländischen Kunstentwicklung)

드보르작 사후 출간된 책(1979) 편집자 Felix Horb가 붙인 표제

“예술은 형식적인 과제와 문제의 해결과 전개에만 성립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류를 지배하는 이념의 표현이며, 그것의 역사는 종교, 철학, 시의 역사와 마찬가지로 보편적 정신사의 한 부분이다.”(Die Kunst besteht nicht nur in der Lösung und Entwicklung formaler Aufgaben und Probleme; sie ist auch immer und in erster Linie Ausdruck der die Menschheit beherrschenden Ideen, ihre Geschichte, nicht minder als die der Religion, Philosophie oder Dichtung, ein Teil der allgemeinen Geistesgeschichte. “예술의 고찰에 관하여 Über Kunstbetrachung”, 1920)

양식사로서의 미술사(Kunstgeschichte als Stilgeschichte). 뵐플린Wölfflin, 리글Riegl의 입장에 대립

성립 배경

헤겔의 역사적 예술론. 예술은 시대정신의 표현. 예술, 종교, 철학은 ‘절대적 정신’의 계기들

딜타이Dilthey의 정신과학. ⟪정신과학에서 역사적 세계의 건립⟫(Der Aufbau der Geschichtlichen Welt in den Geisteswissenschaften)

헤르만 놀Herman Nohl. 양식 원리는 직관적 관조에 근거한 인간과 세계의 관계이므로 세계관의 형식을 드러낸다. 

자연주의(Naturalismus), 객관적 이상주의(Objektive Idealismus), 주관적 이상주의(Subjektive Idealismus)

리글. 양식과 그것의 전개를 결정하는 것은 예술의욕(Kunstwollen), 드보르작은 예술의욕이 개인을 넘어선 정신으로 전개된다고 파악

표현주의로의 파생

19세기 말, 20세기 초. 예술은 형식보다는 창작자의 내적 체험이나 시대정신을 표현하는 것. 형태는 정신적 근본태도의 표현이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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