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책가게는 네덜란드의 작은 도시 Ede에 있는 한국 책가게입니다. 한글로 인쇄된 종이책이 그리운 분들이 가끔 들르시기에 적당한, 작고 편안하고 다정한 공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책가게는 후원회원-공유회원-책가게 사이의 공감, 연대, 배려를 전제로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운영되는 '공유' 책가게입니다. '대여'가 남의 책을 빌려 읽는다는 의미라면 '공유'는 우리의 책을 함께 읽는다는 의미입니다. 담보, 조건, 벌금 등을 통해 수동적으로 운영되는 '대여'와 구별됩니다. 그래서 책가게에는 회원비도, 보증금도, 연체료도 없습니다.

책가게는 책의 재순환과 선순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독서를 추구합니다. 더불어, 환경과 인간에게 '다정한' 방식으로 운영하고자 고민합니다.

아주 작은 책가게가 유럽의 한국책 독자들을 위한 지속적이고 탄탄한 한국책 공유의 통로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책가게 응원기금(DKB Support Fund)은 씨앗책 모집 및 공유서가 유지/관리를 위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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