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그레고리 고티에가 PSA 은퇴를 선언했다. 82년생으로 "매우" 노장에 속하는 고티에의 2021년 10월 현재 랭킹은 21위. 무릎 부상으로 PSA 투어를 뛰지 못하게 된 2018년에는 1위에 있었다. 고티에가 은퇴하는 이 시점에, 얘 커리어를 살짝 살펴보자.

  • 통산 승률: 77.3% (586승 172패)

  • PSA 투어 우승: 44회

  • 최고 랭킹: 1위

  • 최고령 세계 랭킹 1위 (만35세 2개월)

  • PSA 최다 경기 출전

  • 은퇴하는 시점에 밝히는 가장 힘들었던 상대: 라미 아슈어

고티에의 강점이라면 기복없는 경기력이다. 10년 넘게 탑10 안에서 살아남았다. 2009년에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었고, 이후 2014년, 2015년, 2017년, 2018년에도 1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었다. 초반에 일찌감치 탈락하는 이변의 주인공이 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그만큼 경기력이 꾸준히 좋았다는 이야기.

고티에라는 선수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보면 된다.
- 고티에 인물열전 #1 https://www.buymeacoffee.com/squashpost/n-a-659587
- 고티에 인물열전 #2 https://www.buymeacoffee.com/squashpost/n-a-659588
- 고티에 인물열전 #3 https://www.buymeacoffee.com/squashpost/n-a-659589

은퇴 후 고티에는 프랑스와 체코를 오가며 세미 프로/ 프로 선수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고티에의 은퇴 후 장래 희망은 지도자). 본인이 혼자 하는건 아니고, 고티에가 현재 속해있는 체코 프라하의 'Strahov 클럽'에서 하는 엘리트 스쿼시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거 진행하는데 고티에도 함께 한다는 얘기. 여기 캠프에는 대회를 앞두고 훈련을 위해서 1주 혹은 2주, 아니면 아예 프라하에 방잡고 살면서 훈련하는 선수들이 다양하게 있다고 한다 (나도 시간만 허용된다면 가보고 싶다 진심. 물론 고티에가 있으니 비싸기도 하겠지만).

굿바이 고티에!